젊은연극인상에 문의영 배우·자랑스런연극인상에 이영호 감사
청주연극협회 젊은연극인상 정희선·최대운·조재명·이종진 수상

충북연극협회 베스트작품상 극단늘품-우국이세 훈민정음 중
충북연극협회 베스트작품상 극단늘품-우국이세 훈민정음 중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연극협회(회장 정창석)는 연말을 맞아 한해를 마감하며 베스트작품상을 비롯한 수상작과 젊은 연극인상, 자랑스런 연극인상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베스트작품상'에는 극단늘품의 작품 '우국이세 훈민정음', '젊은연극인상'에 극단 청년극장의 '문의영' 배우, '자랑스런연극인상'에 충북연극협회 '이영호' 감사(제천연극협회)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청주연극협회(회장 최성우)도 청주에서 열심히 활동해온 젊은 연극인들을 위해 청주연극협회 젊은연극인상을 수상했다.

젊은연극인상은 극단 늘품에 정희선, 최대운 배우, 극단 청년극장에 조재명 배우, 극단 청사에 이종진 배우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자기개발금으로 각각 50만원과 상패와 상장이 전달됐다. 청주연극협회는 1년간 모은 후원금으로 젊은 연극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았다.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오른쪽)이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한 극단늘품 천은영 대표에게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오른쪽)이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한 극단늘품 천은영 대표에게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연극협회 관계자는 "2020년은 연극의해로 지정된 해로 부풀었던 연극 예술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것이 사실이지만 그 와중에도 지역 연극인들은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무딘 애를 쓴 결과 대한민국연극제에서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며 "2021년에는 연극인들의 힘찬 발걸음으로 관객들에게 충북연극의 우수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