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중앙탑중학교 학생자치회(학생회장 이진아)는 30일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웠던 시간을 함께 극복하고 새로운 2021년도를 맞이하는 '제2회 용전제' 랜선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거리는 일정하게 마음은 가까이'라는 슬로건으로 드럼과 피아노 이중주, 방과후 가야금반, 댄스, 악기 연주 등의 발표를 영상으로 담아 EBS온라인클래스를 통해 전체 학생들과 공유한다.

또 랜선 사진대회와 전시회를 통해 교과시간에 수행한 다양한 과제와 작품들을 선정 발표하고 사제동행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연주하는 젓가락행진곡 ▷참가자 두명이 한 목소리로 립싱크를 하여 누구 목소리인지 맞추기 ▷가야금반의 경기아리랑 ▷피아노 연주 ▷어쿠스틱 콜라보 ▷댄스 등도 마련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진아 학생회장은 "코로나 19로 지쳐있던 시기에 랜선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자치 능력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즐거웠고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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