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이용 확대 등 제1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 수립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2021년 새해부터 보다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을 추진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증평군은 지난해 12월 31일 식생활교육 비전과 목표를 담은 제1차 식생활교육 5년 계획(2021년~2025년)을 수립했다.

이번 1차 식생활교육 5년 계획의 비전은 '농업·환경·건강의 가치를 추구하는 증평 실현'이다.

증평군은 이번 비전에 지역 농산물의 소비기반을 확대해 고령자 등 취약계층과 아동, 학생 등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식생활 개선 교육을 제공하는 목표로 하는 지속적인 식생활 교육계획을 담았다.

특히 2021년부터 도내 유일 2년 연속(2020~2021) 선정된 기초지자체 식생활교육 지원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고령자 식생활 건강개선 교실 및 아동, 학생 등을 대상으로 로컬푸드를 이용한 올바른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 과정을 이해하고 먹거리 순환체계가 우리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주민공동체 및 가족 단위로 사전 신청을 받아 관내 우수 농특산물 생산지 등 견학하고 체험할 예정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건강한 먹거리와 식생활이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의 핵심가치"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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