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종 가축전염병 방역 방역 선도 역할 다짐

청정 축산지역 유지를 위해 위촉된 보은 공수위 관계자와 정상혁 군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정 축산지역 유지를 위해 위촉된 보은 공수위 관계자와 정상혁 군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4일 보은군청 군수실에서 2021년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청정 축산지역 유지를 위해 공수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정상혁 보은군수, 송진우 동물병원장(수의사회 보은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개업 수의사 6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기본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보은군 전 지역 가축 사육두수에 대한 진료, 구제역 등 6종의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브루셀라병 및 결핵과 같은 가축전염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질병 예찰업무 등 가축방역 전반에 대한 업무를 1년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살처분 보상금 평가 등의 방역업무 추진 협조, 축산농가의 소독 및 소독기록부 작성 비치 등의 지도·감독, 반려동물(개) 등록제 대행업무 등 동물보호와 복지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공수의는 2015년, 2017년 구제역 살처분에 참여해 살처분 보상금 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구제역 긴급접종을 실시하는 등 관내 구제역 추가 발생을 막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역학관련 가금농장이나 축산관련시설에 가금 입식 및 출하 시 간이검사를 지원하는 등 가축 방역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키워드

#보은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