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11% 증가… 183억 들여 지능화 혁신분야 집중 육성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도가 충북 경제활력 제고 및 혁신성장 가속을 위해 지난해 대비 11% 증가한 183억원 규모 ICT융합사업을 추진한다.

5일 도에 따르면 ICT융합사업 4차 산업혁명 지능화 혁신분야 중 핵심기술을 검토해 성장동력 과제로 반영하고 현장 맞춤형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Post-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ICT 경쟁력 강화에 총사업비 57억 4천만원을 투입해 ▷SW융합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35억원)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개발사업(17억원) ▷ICT벤처기업 기술개발 및 서비스 발굴지원(3억2천만원) ▷블록체인산업 지역거점 기반 구축(2억2천만원) 등을 추진해 코로나19가 촉발한 위기를 극복한다.

SW중심 융·복합산업 성장지원 강화에는 51억8천만원을 들여 ▷ICT융복합 충북 글로벌 게임센터 운영(33억4천만원)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13억원) ▷지역SW기업 성장지원(4억원), ▷SW품질역량센터 운영(1억4천만원)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총 사업비 74억원이 투입되는 디지털뉴딜 미래산업 인재양성 사업은 ▷Grand ICT연구센터 운영(25억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24억8천만원) ▷충북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운영(21억원) ▷ICT디바이스랩 운영(3억2천만원)을 추진해 지역기업 기술 역량 고도화 지원과 우수 인재 양성 및 산·학 연계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도내 학생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SW교육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종호 충북도 신성장동력과장은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ICT융합산업 경쟁력 강화실현을 목표로 위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나아가 충북도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미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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