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7일 새벽 02시30분 부여지역 대설경보가 발효되고 주말까지 많은 눈과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긴급구조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특보에 따른 대응태세 점검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는 이날 05시 소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회의 내용으로는 ▷도로 결빙에 의한 2차사고 방지 철저 ▷출동 중 소방차량 감속운행 및 방어운전 ▷사고다발 및 피해 우려지역 예찰활동 등을 통해 한파 및 대설에 따른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한파가 지속될 경우 동파우려가 있는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물은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김기록 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파 및 대설로 인해 군민들이 추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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