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여성보호계장·송해영 홍보계장 승진

김경태
김경태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경찰청에서 4년 연속으로 복수의 총경이 배출됐다.

7일 경찰청이 발표한 2021년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명단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김경태(52) 여성보호계장과 송해영(49) 홍보계장이 총경으로 각각 승진했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급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 계급으로 일선 경찰서장과 시·도경찰청 과장급에 해당한다.

김 계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운호고와 청주대를 졸업한 뒤 1993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들어와 청주흥덕서 생활안전과장 및 경비교통과장, 충북청 보안수사대장 및 생활질서계장 등을 거쳤다.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송 계장은 청주고와 경찰대(11기)를 졸업한 1995년 경위로 임용돼 경찰청 경무기획국 혁신기획과 기획계,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제 실무추진단, 충북청 기획예산계장 및 경무계장 등을 역임했다.

송해영
송해영

충북청에서 복수 이상의 총경을 배출한 것은 올해 2명을 비롯해 2019년 2명, 2018년 2명, 2017년 2명, 2014년 3명(여경 1명 포함), 2007년 2명 등 6번에 불과하다.

대전청과 충남청에서도 각각 3명과 2명의 총경이 나왔다.

대전청 윤동환 경무계장과 유동하 감사계장, 김홍태 홍보계장이 총경으로 승진했다. 충남청 이영도 경비경호계장과 최철균 감사계장도 총경 계급장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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