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한파가 몰아친 10일 충북 괴산군 칠성면 괴산댐에 흐르던 물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거대한 빙벽으로 변했다. /김명년
북극한파가 몰아친 10일 충북 괴산군 칠성면 괴산댐에 흐르던 물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거대한 빙벽으로 변했다. /김명년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일주일째 한파경보가 유지되면서, 일 최저기온이 최대 -17도까지 떨어지는 맹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1일 충북지역 일 최저기온은 음성 -17도, 제천·괴산 -16도, 충주·보은 -15도, 진천 -14도, 단양·증평 -13도, 청주·옥천·영동 -12도다. 이는 평년보다 5~7도 낮은 수치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오는 수요일(13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기상지청은 지난 4일 오후 9시를 기해 충북전역에 한파경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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