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청주대학교 학생종합상담센터는 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마음방역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마음방역힐링캠프는 지난 7일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으로 한 학기 동안 학업과 학교생활, 코로나19 확산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프로그램은 영화를 통해 진로 미결정 상태의 학생들에게 진로 준비도를 향상하고, 미술 치료 체험으로 현재 자신의 심리 상태 파악 및 자아존중감 향상, 요가 체험을 통한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의 건강 챙김 명상, 아로마 펄스포인트 만들기 체험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로 구성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허서영 학생은 "코로나 상황에서 학교에 가지 않아서 답답하고 지루한 날들이 많았었는데, 이번 '마음방역 힐링캠프'를 통해 앞으로 인생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 해결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배 학생종합상담센터장은 "'마음방역 힐링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진로 확신을 찾고 심리적 정신 건강 뿐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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