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도착 순간부터 접종까지 全과정, 한 치의 빈틈없이 준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청주시 오송읍 국립의과학지식센터에 입주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 나성웅 부단장(질병관리청 차장) 도종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이장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서원)이 함께했다.

정 총리는 정은경 단장으로부터 추진단 구성 및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작년 말, 정부는 국민 모두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총 5천6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 계약을 체결했고, 그 과정에서 계약을 맡은 질병관리청 관계자들의 노고가 많았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백신이 도착하는 순간부터 배송, 보관, 접종, 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고, 그 내용을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알려주시기 바란다"며 "조속히 세부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1월 말 이후에 언제라도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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