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설치한 미니멀 키즈 극장 운영 모습.
편안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설치한 미니멀 키즈 극장 운영 모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 제천시가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018년에 이어 전국 304개 대상기관 중 29개 기관만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에 연속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및 시도 교육청 등 전국의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2020년 9월까지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에 대해 이뤄졌다.

심사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가지 분야 5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 현지실사, 민원인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행됐다.

그결과 미니멀 키즈 극장 운영에 필요한 동영상 재생기와 아동전용 의자 설치 등 아동과 여성을 위한 특색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민원창구, 투명 가림막 설치를 한 것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시민이 중심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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