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학과 97%·작업치료학과 97.2%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방사선학과와 작업치료학과 졸업예정자 학생들이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48회 국가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방사선학과는 졸업예정자 33명 중 32명이 방사선사에 합격해 97%의 합격률을, 작업치료학과는 졸업예정자 36명 중 35명이 작업치료사에 합격해 97.2%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국가시험 전국 평균 합격률은 방사선사 69.3%, 작업치료사 93.3%였다.

극동대는 국가고시에서 최근 3년 평균 합격률이 방사선학과 94.3%, 작업치료학과 95.3%를 나타냈으며, 높은 성적 뿐만 아니라 우수한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강의에 병원 임상실습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극동대는 실시간 화상강의를 통해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지식전달이 가능했으며, 임상실습을 대체해 서울대병원 특강 및 서울아산병원 온라인 임상실습 강좌 프로그램 등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실질적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방사선학과 김가중 학과장은 "맞춤형 실무교육과 참여형 교육혁신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도 의료 환경에서 요구하는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양성에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대는 우수한 산학연계 임상실습 및 산학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실무형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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