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여성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카드 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여성 농업인 행복 바우처'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 대상 여성 농업인에게 카드를 발급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금액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자부담 포함 1인당 연간 18만원으로, 마트·미용실·식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카드사용이 가능하다. 단, 의료·유흥·사행성 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지원대상은 관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1949.1.1~2001.12.31.) 여성농업인으로,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5ha)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 경영 가구로 실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음성군청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되며, 최종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오는 3월에 확정되고 4월부터 12월까지 카드를 발급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농정과 농정기획팀(☏043-871-36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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