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

동양철관(주)천안공장이 지난 13일 천안시복지재단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왼쪽부터 동양철관(주)천안공장 관리팀장 김춘태, 동양철관(주)천안공장장 임성용, 동양철관(주)천안공장 노조위원장 추영호, 천안시복지재단 상임이사 최창호)/천안시 제공
동양철관(주)천안공장이 지난 13일 천안시복지재단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왼쪽부터 동양철관(주)천안공장 관리팀장 김춘태, 동양철관(주)천안공장장 임성용, 동양철관(주)천안공장 노조위원장 추영호, 천안시복지재단 상임이사 최창호)/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동양철관 주식회사 천안공장(공장장 임성용)이 지난 13일 임직원들의 급여끝자리 모음을 통해 모은 400만원을 천안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김갑쇠)에 후원했다.

동양철관(대표 한흥수)은 산업의 동맥인 수도관, 천연가스와 원유를 수송하는 API강관, 풍력·해양구조물에 쓰이는 후육강관 등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대구경강관 종합전문기관이며,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천안공장은 상수도용도복장강관, 강관말뚝, 구조용 강관 등을 생산하는 지역 우수기업이다.

2017년부터 2년마다 직원들의 급여끝자리 모음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동양철관 천안공장은 2021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한 해를 시작하면서 힘과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했다고 밝혔다.

임성용 공장장 이하 임직원들은 "지난해 모두가 힘든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모아온 급여끝자리 모음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후원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이웃들이 밝고 희망찬 2021년을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갑쇠 이사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급여를 아낌없이 나누고 모으는 동양철관(주)천안공장 임성용 공장장님 이하 임직원들의 마음과 행동에 감사드린다"며 "천안시복지재단도 지속적이고 선두적으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동양철관(주)는 1973년에 설립돼 수도관, 강관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서울 용산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충남 천안, 충북 충주에 공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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