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 10인 이상 물류창고업 등록업체 15곳, 쿠팡캠프 2곳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오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물류창고업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방역지침 이행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와 설 연휴 기간이 가까워짐에 따라 택배물량 급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는 종업원 10인 이상 물류창고업으로 등록된 15곳과 쿠팡캠프 2곳에 대해 출입자 명부관리,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근무자 마스크 착용, 작업자 간 거리두기, 시설 내 환기, 구내식당(외부) 이용 시 지그재그 앉기 등 방역지침 이행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물류시설 종사자들의 5인 이상 집합 금지, 행사 참석·설 연휴 기간 타 시·도 방문·친인척 왕래 등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홍순덕 대중교통과장은 "물류시설 방역체계의 선제적 점검을 통해 지역감염 확산을 예방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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