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자원봉사대는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자원봉사대는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15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에 이른 아침부터 수 많은 인기척이 느껴졌다. 이들은 마스크와 미생장갑 등을 착용하고 준비한 음식들을 소분해 정성껏 포장하고 있었다.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자원봉사대(대장 배정자)는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 날 봉사자들은 밑반찬 봉사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손수 재료를 다듬어 정성스럽게 조리한 국과 밑반찬을 관내 독거노인 25가구에 전달했다.

배정자 사직2동 자원봉사대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저소득 이웃들이 정성스런 음식을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며 "올해도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은정 사직2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자원봉사대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직접 만들어 전달된 맛있는 반찬 드시고 어르신들도 더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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