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기존 서산사랑상품권의 명칭을 변경해 올해부터 지역상품권인 '온통서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기존 명칭에 서산시 고유 브랜드인 '온통서산'의 '온통'을 붙이고, 디자인도 시 정체성을 반영해 특색있게 변경했다.

5천원권에는 서산9경 중 1경인 서산해미읍성이, 1만원권에는 국보 228호인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진다.

기존 서산사랑상품권은 그대로 사용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지역상품권은 2019년 70억 원을 발행해 완판했고, 2020년 700억 원을 발행해 99.3%를 판매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온통서산사랑상품권'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천억 원을 발행한다.

변경된 지류형 '온통서산사랑상품권'은 오는 25일부터 관내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를 통해, 모바일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APP)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추가된 것은 올해부터 디지털 약자 편의를 위해 카드형 상품권도 발행한다.

카드형 상품권은 관내 모든 농협은행 및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올해 새롭게 발행되는 온통서산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온통서산사랑상품권은 모바일상품권과 체크카드를 연동해서 사용이 가능하며 카드형 상품권은 삼성페이, 엘지페이에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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