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 제22집·단양읍지·조선지지략 발췌 충청북도 등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 부설 충북학연구소(소장 김양식)에서는 2020년 '충북학연구'의 성과물을 발간해 배포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배포하는 성과물은 충북학 제22집, 충북학자료총서 12 단양읍지, 충북학자료총서 13 조선지지략 발췌 충청북도, 충북학교양총서 8 기근 해결에 사용된 식물 100선 조선의 구황식물, 충북, 충북인이야기 귀 기울이다. 당신, 하얀민들레 등 5종이다.

이번에 발간하는 자료들은 개별적으로 보면 단편적이지만, 이를 종합해 분석하면 충북지역의 사회, 경제,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의 기초사료(基礎史料)들로 충북도와 각 시·군의 정체성 확립 등에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원형 콘텐츠 발굴과 연구·교육용 참고자료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학연구소 관계자는 "충북지역에는 아직 발굴하지 못한 사료나 발굴은 됐지만 번역이 안 돼 있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자료들이 많이 있다"며 "이에 충북학연구소는 앞으로도 꾸준히 '충북 지역 향토사료 연구' 사업 등을 통해 충북도와 각 시·군의 관련사료 발굴은 물론 관심 있는 지역사회단체와 도민들이 접근하기 쉽게 한글로 번역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43-220-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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