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초기진압 영상 QR코드 스티커 배부… 대응 능력 강화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소방서(한종욱)가 코로나19 시기에 효과적인 화재예방을 위한 비대면 특수시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소방서에 따르면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 특수시책으로 선정된 ▷QR코드를 활용한 전통(재래)시장 화재예방 대응능력 강화 시책 운영을 위해 비상소화전 사용법 영상물 QR코드 스티커를 보은종합시장, 보은전통시장, 원남전통시장 등 3곳에 스티커를 제작, 각 점포마다 배포할 예정이다.

핸드폰 카메라를 통해 QR코드를 인식하게 되면 전통시장 홍보영상과 함께 비상소화전을 사용할 수 있는 영상물이 상영돼 상인 스스로 평상시 자유롭게 소화시설에 대한 사용법을 익힐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화재발생 초기 화재를 진압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안전한 시장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휴대폰을 활용한 '보은사랑, 안전사랑 밴드' 운영도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은사랑, 안전사랑 밴드'는 보은군 관내 ▷위험물 제조소 ▷중점관리대상 ▷요양병원 ▷요양원 ▷보은군 산업단지협의회 등 77개 대상을 중심으로 밴드를 구성해 주요 소방안전정책 추진의 방향 및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화재영상 등을 상호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소방서는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건의사항 청취 등 정례간담회도 가질 계획에 있다.

한종욱 서장은 "이들 두 가지 시책을 2021년도 보은소방서 역점시책으로 선정해 화재예방을 펼쳐 나가는 한편 안전한 충북건설과 행복한 보은군 실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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