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역·역사' 모티브로 공공디자인사업 완료

예산 전통시장 공공디자인사업 전 모습. /예산군 제공
예산 전통시장 공공디자인사업 전 모습. /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은 전통시장과 역전로 등이 '예산역전 공공디자인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름답고 안전한 군민의 생활공간 조성 및 공공디자인 수준향상을 목표로 충남도에서 주관한 '2019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기찻길 옆 역사와 전통의 감성찾기'를 주제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지난 1922년 6월 25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예산역의 역사를 모티브로 삼았으며 역전전통시장상가 및 역전로, 아리랑로의 크고 낡은 간판을 옥외광고물법에 근거한 업소별 개성이 있는 간판디자인으로 개선하고 전통시장 건물 외관 개선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방식과 다르게 입찰공고와 제안서 평가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 설계업체를 선정해 디자인 개발에 차별화를 두었으며, 제작 및 설치는 관내 옥외광고 사업자 및 공사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예산 전통시장 공공디자인사업 후 모습. /예산군 제공
예산 전통시장 공공디자인사업 후 모습. /예산군 제공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및 군민의 정서가 공공디자인사업으로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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