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원 응시자들이 영동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측정을 받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산불감시원 응시자들이 영동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측정을 받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이 과학적 체력측정을 활용, 응시자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선발 방법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산불예방진화대원과 산림사업 기간제근로자 모집에 따른 체력검정을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 야외 체력검정의 어려움을 감안해, 영동군체육회소속 국민체력100 영동체력인증센터의 협조를 받아 최근 1주일여간 진행했다.

군은 영동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기존의 일반적인 체력검정 시스템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화했다.

모든 측정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윗몸일으키기, 20m 왕복오래달리기 등 7가지 기초 체력측정을 이루어졌다.

김정근 산림과장은 "많은 응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과학적인 측정법을 도입했다"며 "이번 측정을 통해 개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력측정으로 산불예방진화대원 100명, 산림사업 기간제근로자 30명의 총 130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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