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존재 가치 세계에 알려야"

한시준 관장
한시준 관장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독립기념관 제12대 관장으로 전 단국대학교 한시준(66) 교수가 임명돼 25일 취임식을 가졌다.

한시준 독립기념관 관장은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지냈다.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소장, 백범김구기념관 백범학술원 원장을 역임하며 '한국광복군연구', '한국독립운동의 역사'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학자다.

신임 한시준 관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의 독립운동은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역사이며 독립기념관의 존재와 가치도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것이다"며 "이제는 독립기념관의 존재와 가치를 세계적으로 부각시키는 일을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든 독립정신을 재생산해 대한민국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시준 관장의 임기는 2021년 1월 22일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로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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