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개발한 특별교통수단 호출용 스마트 앱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남도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개발한 특별교통수단 호출용 스마트 앱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개발한 특별교통수단 호출용 스마트 앱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스마트폰에서 '충청남도 광역 이동 지원센터 이용자'를 검색한 뒤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그동안 배차신청은 전화(☎1644-5588)와 문자메시지로만 가능해 이용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의 경우 신청 자체가 쉽지 않았다. 이 같은 이용자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자, 도는 배차 신청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앱 개발을 추진했다. 앱 사용은 관내 즉시 콜만 가능하며, 예약 및 관외접수는 상담원 전화와 문자메시지 신청만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이용자의 배차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앱 개발을 추진했다"며 "교통 약자의 이동권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 교통수단 이용자등록은 시군별 이용 대상 기준이 다르기에 사전에 광역 이동지원센터나 시군 이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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