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지난 21일 부여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화)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모녀 중증장애인 가정의 거주지 이전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새마을 지도자 은산면 협의회(회장 이우복)와 새마을 부녀회(회장 안순례), 은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협조하여 이전 비용 없이 장애인 가정의 보금자리를 옮길 수 있었다.

해당 가구는 지반 침하와 주택 균열 등 심각한 주거안전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빠른 이주가 요구되는 가운데 이전에 따른 비용이 발목을 잡고 있었다. 또한 주택 진입로가 협소하여 모든 이삿짐을 손수 날라야 하는 열악한 상황에서 두 자원봉사 단체의 지원은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였다.

박종화 복지관장은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하여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자님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위하여 함께 하는 복지관' 이라는 사명 아래 전 직원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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