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7천500만원 투입, 재발방지 총력

보은군이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백신 공수의 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관내 구제역 예방 접종 모습. / 보은군 제공
보은군이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백신 공수의 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관내 구제역 예방 접종 모습.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이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3억7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제역 백신 공수의 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소 50두미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무료 공급 및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총 사업비 1억2천400만원이 투입되며 예방접종은 위촉한 공수의사 6명을 활용해 진행된다.

또 7천600만원의 예산으로 예방접종이 어려운 소 50두이상 100두미만 농가를 선정해 구제역 일제접종(상·하반기)시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백신접종 문자발송, 전화 및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축산농가에 예방접종을 홍보해 구제역 예방접종 대상 소가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염소와 같은 방목가축에 대해서도 1억7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제역 일제접종(상·하반기)시 공수의사 및 포획단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한 농가도 빠짐없이 적기에 예방접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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