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더불어 성장하는 활기찬 옥천' 실현… 청년정책 시행계획 추진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청년과 더불어 성장하는 활기찬 옥천'실현을 위해 2021년 청년정책 시행 계획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8년에 수립한 '옥천군 청년정책 기본계획(2018~2022)'을 실현하기 위한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들의 일자리, 복지, 문화, 참여 4개 분야 39개 사업이다.

올해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월세 지원 사업'과 청년 농업인을 위한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영농4-H 활력화 기반구축 지원 사업', 대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대학 전입학생 축하금 지원사업' 등 총 4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2018년도부터 추진한 '충북행복결혼 공제 '가 확대 시행된다. 중소(견)기업 미혼 근로자 또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5년간 목돈을 적립하여 결혼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이다.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근로자 9명 농업인 7명을 추가 선발하여 총 58명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도내 최초로 2017년 청년 전담팀(인구청년팀)을 구성하고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청년발전위원회(26명), 청년네트워크(25명)를 구성 하는 등 꾸준히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매년 청년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하였으며, 그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에는 도내 유일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김재종 군수는 "실질적인 혜택을 청년들에게 제공하여 옥천 청년들의 주거생활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겠다"며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계속 추진할 하여 더 좋은 옥천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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