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설 명절을 앞두고 26일 관내 주거용 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의 겨울철 취약주거시설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화재 취약주거시설은 가스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진 경우가 적고 전기난방용품을 다수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에 취약하며 연소 확대의 위험도 크다.

이에 따라 진천소방서는 진천읍과 이월면 일대 주거용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 등을 찾아 세대내 주택용 소방시설 작동 확인, 비상소화장치 점검, 겨울철 3대 용품(전기히터·전기열선·화목보일러) 사용매뉴얼 활용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설 연휴 전일까지 지속적으로 관내 화재취약주거시설을 주 1회 이상 현지 확인하고,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소방서에서는 화재취약주거시설에 거주하는 군민의 안전한 겨울 나기를 돕고 있다"며 "안전컨설팅 등 겨울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