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직접 수놓아 만든 손수건을 코로나19로 고생한 보건소 의료진들에게 전달했다. / 영동군 제공
황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직접 수놓아 만든 손수건을 코로나19로 고생한 보건소 의료진들에게 전달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 황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직접 수놓아 만든 손수건을 코로나19로 고생한 보건소 의료진들에게 선물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요즘, 황간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가족과 함께 프랑수자수를 놓은 손수건 만들기 비대면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황간고 최준우 군외 40여 명이 신청해 지난 12월부터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껏 손수건에 참여해 총 100여개의 손수건이 완성했다.

황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 한예슬 양과 동아리 대표 전예람 군, 그리고 청소년지도사들이 함께 영동군보건소를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손수건 100여개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매곡초 학부모 김수정 씨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두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따뜻한 마음이 흘러서 코로나19가 어서 빨리 종식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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