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소방서(서장 장창훈)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2016년~2020년)간 설 연휴 기간 중 충북에서 110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2명이 숨지는 등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6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61.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전기적 요인(14.5%) 기계적요인(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옥천소방서는 오는 2월 15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를 통한 화재예방활동 강화와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하고 빈틈없는 현장대응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판매시설, 물류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실시, 쪽방 등 안전 취약계층 주거시설 지도 방문, 겨울철 화재위험 용품 안전사용 당부 및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를 통해 화재 인명피해 제로화에 힘쓸 예정이다.

장창훈 옥천소방서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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