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충북 2곳 추천…마케팅·상품개발·수용여건 개선 등 지원

한국관광공사가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 제천 포레스트 리솜을 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했다. 사진은 제천 포레스트 리솜 전경. / 충북도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 제천 포레스트 리솜을 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했다. 사진은 제천 포레스트 리솜 전경.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추천 웰니스관광지 재지정 평가에서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 제천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가 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 2019년 선정된 추천 웰니스관광지에 대해 선정 지속여부 결정과 사업 개선점 도출을 위한 재지정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충북은 2017년에 선정된 '깊은산속 옹달샘'과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가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 동안 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됐다.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은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시작해 18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명상힐링센터로, '잠깐 멈춤'을 모토로 한 생활명상 위주의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리솜 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는 사상체질, 스톤, 밸리 스파 등 약 30여 가지 힐링 스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숲과 물에서의 자연요법, 한방요법 등의 테라피를 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친환경 힐링 리조트다.

재지정된 웰니스관광지는 시설 육성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홍보 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외국 관광객 수용 여건 개선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충북도는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은 충주 '생활명상·마음치유 웰니스 관광'과 제천 '한방케어 웰니스 관광'을 중심으로 충북을 우리나라 대표 웰니스 관광도시로 육성하며, 동시에 도내 관광지를 예비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 연계하는 사업이다.

임보열 도 관광항공과장은 "최근 코로나 19로 웰니스 관광지가 더욱 주목받고 있어 충북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전략으로 웰니스 관광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콘텐츠와 수용태세를 지속 보완하고 업계, 관광공사와 협력해 웰니스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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