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시장이 지난 26일 육묘장 하우스를 방문해 의림지뜰 육묘용 유채종자 파종작업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상천 시장이 지난 26일 육묘장 하우스를 방문해 의림지뜰 육묘용 유채종자 파종작업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 제천시가 삼한의 초록길을 중심으로 유채꽃 길을 조성한다.

시는 의림지 솔방죽 인근 500미터 도로 양안에 조성되는 유채꽃 길과 함께 포토존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봄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의림지뜰 친환경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은 육묘상자에 20만개의 종자를 파종해 3월 중순에 정식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5월 중순 께 절정의 유채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23년까지 의림지뜰 전체 180여 헥타르에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올해는 110헥타르 면적에 우렁이·오리·미꾸라지·메기 등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을 적용해 벼를 재배 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친환경 의림지 쌀의 고품격 브랜드화로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봄의 전령사인 유채꽃의 노란 물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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