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는 27일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 충주자유시장상인회(회장 장재흥)와 지역사회 경제발전 및 사회공익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정부 시책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년 중원대 총장 및 장재흥 충주자유시장상인회 회장과 이광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의 가교역할로 성사됐으며, 학생창업자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과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결합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사회 경제발전 및 사회공익증진을 위한 공동연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학업지원 및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통합적 교류 ▷교육훈련 및 재능기부 프로그램 상호교류 등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두년 중원대 총장은 "이번 충주자유시장상인회와의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학업 지원, 업종 선정, 연구개발, 기술지도, 전통시장 활성화 등 코로나로 경직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상생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흥 상인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원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하여 상인들의 질을 높이고,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자유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대규모 관광형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전통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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