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 전부 개방, 실내입장 30명 이내 제한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했던 대통령 테마파크 청남대가 2일부터 문을 열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이설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을 제한받고 피로도가 높아지는 국민을 위해 2일부터 청남대를 정상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청남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말 임시휴관을 했었다. 휴관조치는 지난 2004년 폭설로 인한 임시휴관 후 두번째다.

이번 개관으로 관람객들은 실내·외 제한 없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실내시설 동시 관람인원은 30명 이내로 제한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남대 입장 전 정문에서 1차 발열 체크를 해야 하고, 각 실내시설 출입 시 반드시 2차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등을 해야 한다.

마스크는 상시 착용해야 하며 관람 수칙에 따라 2m 간격을 유지하고 한 줄로 관람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앞서 청남대는 재개관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정기적인 방역은 물론 열화상 카메라와 무인방역시스템 '클린게이트'를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방지에 심혈을 기울였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홈페이지 안내, 현수막 게시, SNS 알림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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