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명칭 변경 및 2021년 상반기 공간지원 사업 공모 추진

서북갤러리 전시 모습./천안시 제공
서북갤러리 전시 모습./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2021년 설립 10년차를 맞은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이 일상생활 속 시민들의 문화향유 및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 활성화를 위해 갤러리 명칭 변경과 2021년 상반기 공간지원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 내 동일한 명칭(한 뼘 미술관)에 대해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재단에서 운영하는 갤러리(2개소)의 명칭을 공간기능 및 역할에 맞춰 전환하게 됐다.

이에 차량등록사업소 3층에 위치한 한 뼘 미술관 삼거리갤러리는 '삼거리갤러리'로 현재와 같이 유지하고, 서북구청 별관 1층에 위치한 한 뼘 미술관 작은갤러리는 '서북갤러리'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 상반기 갤러리(2개소) 정기대관을 진행하며, 지원 대상은 예술인, 문화예술동호회, 대학생 등 천안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2월 8일부터 2월 16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및 우편접수로 제출가능하고, 심의결과는 19일 이후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한편, 한 뼘 미술관 삼거리갤러리는 지난해 12월 4건의 전시를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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