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나쁨 7일…전년보다 일주일 감소
강한 대기확산에 따른 농도 개선 영향 등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지난 1월 충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도보다 2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로 측정한 전국 초미세먼지 현황에 따르면 충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4㎍/㎥로 전년도 1월 33㎍/㎥보다 27%, 3년 평균치(39㎍/㎥)보다 38% 줄었다.

미세먼지 농도 감소로 충북에서 초미세먼지 좋음(15㎍/㎥)을 기록한 날은 7일로 전년보다 하루가 늘었고, 3년 평균보다는 나흘 증가했다.

초미세먼지 나쁨(36㎍/㎥이상) 일수도 전년보다 일주일 감소한 7일을 기록했고, 3년 평균대비 여드레 줄어들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와 대륙고기압의 강한 확장에 따른 대기확산이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환경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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