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면 설맞이  떡국 떡 나눔행사, 윤영한 기자
장암면 설맞이 떡국 떡 나눔행사, 윤영한 기자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 장암면 남·녀 새마을협의회(회장 성백현, 송화영)는 5일 오전 장암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설맞이 떡국 떡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오세권 면장, 손병순 前새마을부녀회장, 송복섭 군의원, 새마을협의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새마을협의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떡국 한 그릇 나눌 수 있도록 떡국용 가래떡 가래떡을 마련, 장암면 내 저소득 계층과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200가구를 대상으로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이 직접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고 독거어르신들의 집안 곳곳은 물론 건강 등을 살피며 훈훈한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송복섭 의원은 " 20여년전에 부여군여성의용소방대에서 시작한 추석에 햅쌀, 설 명절에 떡국 떡살 나눔행사가 현재는 부여군과 새마을협의회, 적십자회등과 같은 사회단체의 봉사나눔행사로 큰 발전 되어 소회가 남다르다" 면서 "코로나19로 이번 설 명절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권 면장은" 장암면민의 단합된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매년 이 행사가 가치가 있는데 올해 유난히 가치가 있다. "면서 "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 이웃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 각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할때는 어른신들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장암면 새마을협의회는 평소 위 활동 이외에도 마을환경개선 활동, 고추장 및 김장담그기 행사, 각종 마을 재능기부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마을의 리더로 서로 힘을 모아 살기좋은 장암면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장암면은 부여군 중동부에 있다. 금강 유역에 해당하며, 대체로 2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있다. 무·배추의 생산량이 많으며, 수박·고추 등의 시설채소 재배 및 양잠업이 활발하다. 유물·유적으로는 정암리 와요지(사적 제373호)와 장하리 삼층석탑(보물 제184호), 흥학당(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25호), 덕림병사(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05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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