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봉사단 회원들이 돌풍피해를 입은 양강면 묘동리 소재의 이모(69) 씨 지붕수리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감나무봉사단 회원들이 돌풍피해를 입은 양강면 묘동리 소재의 이모(69) 씨 지붕수리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자원봉사센터 소속 감나무봉사단체(회장 김광헌)는 지난 5일 돌풍피해를 입은 양강면 묘동리 소재의 이모(69) 씨 지붕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0여명의 봉사회원들은 지난달 28일 강한 돌풍으로 인해 슬레이트 지붕 일부가 날아가 피해를 입은 지붕 일부를 함석지붕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김광헌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이 돌풍으로 어려움이 가중됐다는 소식이 너무나 안타까워, 회원들과 힘을 모았다"며 "회원들의 작은 보탬이 어르신에게 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많이 헌신 봉사하며 지역의 나눔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나무봉사단은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배, 장판교체 및 지붕수리 봉사를 하는 단체이다.

매년 자원봉사센터 주관의 한마음이동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들의 보금자리를 수리해 주고 있으며,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에 대한 공공서비스 수리를 전담으로 맞아 봉사하는 우수 자원봉사단체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