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매니저·복지코디네이터 등 5개 분야 8개월 교육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도가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또는 미취업 여성에게 맞춤식 직업교육 및 인턴기회를 제공하는 '2021년 충북여성인턴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7일 도에 따르면 모집분야는 여성취업매니저·복지코디네이터·평생학습매니저·마을활동가·작은도서관 매니저 등 5개 분야로 총 60명을 선발해 8개월 동안 인턴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 및 미취업여성으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북도이며 공무원 채용기준에 결격사유가 없는 여성이면 지원 가능하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 직무소양교육(35시간)을 거쳐,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으로 각 분야에 배치돼 인턴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각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취업지원센터로 방문 및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한편 '충북여성인턴제'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한 전국 최초의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여성을 위한 맞춤형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지난 15년동안 1천200명의 충북여성이 참여해 참여자의 50%이상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이남희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인턴사업이 도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재취업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043-258-0624)으로 문의하거나 충청북도 누리집 또는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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