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 혁신지원사업 협약 후 작은 결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외국인도움센터는 지난 7일 다문화, 이주민 취업지원 및 평생직업교육 과정으로 한국어 TOPIK 초급, 중급, 고급과정을 이수한 48명 수강생들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는 강동대학교와 맺은 혁신지원사업(후진학선도형) 협약에 의해 추진된 것이다.

새해부터 시작된 강좌는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했으며 강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열의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성공적인 사업의 결과를 만들었다.

강동대학교 김재진 평생직업교육사업단장은 "다문화, 이주민들의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위해 학교는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제공하겠다"라며 "신학기에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캄보디아 시캐오(30)씨는 "한국어를 잘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을 할 것"이며, "교수님들과 즐겁게 학습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말했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그동안 한국어 학습을 위해 30평 남짓한 센터의 강의실에서 시작,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의 이용과 이제 대학의 좋은 시설에서 학생들을 마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모든 것이 이웃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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