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신입생 166명에게 도서대·상품권 후원

김상문(왼쪽 두번째) 회장이 보은 고향후배들을 위해 마련한 도서대, 문화상품권을 기탁한 뒤 박인자 교육장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문(왼쪽 두번째) 회장이 보은 고향후배들을 위해 마련한 도서대, 문화상품권을 기탁한 뒤 박인자 교육장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지역 출신 기업인 김상문 IK그룹 회장이 9일 보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초·중 신입생 166명을 위한 도서대와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기증품은 김 회장이 설립한 재단법인 제산(霽山)에서 마련했다.

재단법인 제산(霽山)은 2017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평생학습의 근간이 되는 독서를 장려하고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목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 모교인 삼산초와 보은중에 1억3천만원, 1억3천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보은고, 속리산중, 보은교육지원청 등 발전기금 3억여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박인자 교육장은 "보은지역 초·중학생들이 독서습관을 키워줄 수 있는 의미있는 선물을 통해 2021년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고 책과 함께 멋진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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