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헌정사의 치욕인 김명수 대법원장은 당장 사퇴하라"
이종배, 대법원 앞에서 피켓 시위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국민의힘 충북 의원들이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엄태영 의원이  지난 10일 제천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엄태영 의원실
엄태영 의원이 지난 10일 제천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엄태영 의원실

엄태영 의원(제천·단양)은 설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10일 제천시민회관, 제천역 광장, 중앙로 일원 등 명절 귀성객이 왕래하는 주요 길목에서 '권력에 충성하는 대법원장. 거짓의 '명수' 김명수는 사퇴하라'라고 쓴 패널을 들고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엄 의원은 이날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수장으로서 권력으로부터 사법부의 독립과 판사들을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후배 판사를 탄핵의 제물로 내놓고 정권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헌정사의 치욕인 김명수 대법원장은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제천·단양 당협 소속 지방의원과 주요당직자들과 시위를 계속하고, 오는 18일에는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종배 의원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종배 의원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당 정책위의장인 이종배 의원(충주)은 지난 9일 오전 대법원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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