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예산군 화순옹주홍문 내 사랑채 앞 경주김씨 가문 후손들. /과천시 추사박물관 제공
1930년대 예산군 화순옹주홍문 내 사랑채 앞 경주김씨 가문 후손들. /과천시 추사박물관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 추사고택은 추사 김정희 선생 관련 유물 구입 공고를 통해 1970년대 이전 사진자료 수집을 추진한다.

추사고택은 관련 사진자료를 매입해 추사 선생 선양사업을 위한 전시·교육·연구자료·공공저작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구입대상 사진자료는 추사고택 유물구입 공고와 같은 성격으로 1976년 이뤄진 정화사업 이전의 사진 자료로 역사·학술·예술적 가치가 있는 사진이다. 사진자료 매입 대상은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이며, 매도 희망자는 상시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추사고택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1970년대 이전 추사고택 및 문화재 구역의 사진자료 발굴을 통해 문화재의 원형 및 시대적 모습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로서 활용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사고택은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일원에 있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생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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