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유성·진잠, 상권·관광기능 회복 등

대전시는 신탄진ㆍ유성ㆍ진잠 등 3개 부도심 활성화 전략을 마련,2007년 말부터 지역간 균형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2도심,3부도심을 지향하는 도시기본계획상의 도시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부도심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지난 1997년부터 약 1조5천억원을 투입해 지하철건설,동서관통도로 건설,역세권개발 등 원도심활성화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7년 말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용역중인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신탄진ㆍ유성ㆍ진잠 3부도심을 정비구역으로 반영하고 내년도 대전발전연구원 기본과제로 부도심활성화 전략 방안모색을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또 원도심처럼 법적 근거를 마련키 위해 가칭 '도심활성화 및 지역간 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부도심 활성화 및 지역간 균형발전에 가속을 내기로 했다.

부도심활성화의 3부도심 중 신탄진권은 풍한방적 등 이전적지에 대한 주거용도 전환과 신탄진역 중심의 상권회복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유성권은 구시가지의 활성화 및 정비사업으로 봉명장대지구와 구 유성시가지를 잇는 관광기능 회복,재래시장 주변의 정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진잠권은 서남부 2, 3단계 개발구상과 연계한 부도심 기능을 담당토록 해 주거위주의 현 용도에 부도심 수행기능을 강화토록 조정된다.

대전시는 이같은 사업추진을 위해 2007년 말까지 한시적인‘원도심활성화조례’를 가칭‘도심활성화 및 지역간 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로 바꿔 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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