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올해 6월까지 3억원을 들여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청주역 인근 교차로 교통섬에 경관 숲(각 500㎡)을 조성한다.

서청주IC 인근 경관 숲에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알리는 문자 간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 달 계약과 함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주요도로의 접격지역 및 교통관문에 다채로운 진입관문 경관 숲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요 교통관문에 경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 계절별로 꽃 피는 나무와 사계절 푸른 소나무를 적절히 배치한 경관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