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먹깨비·요기요 등 11개 앱 4회 결제시 1만원 환급

충북 공공 배달앱 '먹깨비'
충북 공공 배달앱 '먹깨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지난해 연말 재개했던 '배달앱 주문·결제 외식할인 지원 사업'을 이달 21일자로 마감한다고 밝혔다.

배달앱을 통해 2만원 이상 3회 결제 후 4회차에 2만원 이상 이용하면 카드사에서 1만원을 환급(캐시백 또는 청구 차감)해주는 사업이다.

외식쿠폰 사용 배달앱은 충북지역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비롯해 배달특급, 띵똥, 부르심, 부르심제로, 배달의명수, 위메프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PAYCO 등 11개다.

비대면 외식할인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비대면 외식할인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식품부는 배달앱을 통한 외식 외에 방문 외식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지역화폐 및 공동배달앱 참여 여부도 지자체와 협의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전년대비 두배인 총 660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 8월 14일 사업을 첫 시작된뒤 이틀만에 중단했고 이후 10월말 재개했다가 11월 24일 다시 중단한뒤 12월 29일 다시 시작됐다. 이 사업에는 이달 7일 기준 총 548만명이 응모해 1천324만건(2만원 이상)을 결제했으며 이중 225만 건이 4회 결제를 달성해 카드사를 통해 225억원을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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