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전통시장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홍주쇼핑타운 활성화를 위해 청년정책의 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성군의회는 김은미 의원(국민의힘ㆍ비례)은 제275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994년 홍성전통시장 대화재 이후 6년 만에 현대화를 통해 2000년 재탄생하며 쇼핑 명소로 발돋움하겠다던 취지와 반대로 쇠락의 길을 걷는 홍주쇼핑타운의 활성화 대책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쇼핑타운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여년 간의 행정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통 및 주차문제와 휴식공간, 노점상 등 산재된 문제로 인해 큰 성과를 보지 못했다"며 천편일률적인 현대화사업의 한계 극복을 위해 방식의 전환을 요구했다.

이어 "특히 지역 내 대학을 다니고 있는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고 나아가 이들이 사회적문제와 인구유출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정책과 연계해 청년 거버넌스를 추진해 참신한 청년인재발굴을 비롯해 지역내 실무인재 육성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량 등 운송수단이 확보가 안된 청년들을 위해 대중교통 등 접근성이 우수한 홍주쇼핑타운이 청년정책의 중심지로 최적지"라며 "그동안 추진한 청년농업인육성과 청년잇슈 등 지역청년들을 하나로 모으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현재 홍성군의회 의회운영위원회 간사를 맡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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