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 시·도당위원장 모여 연석회의 개최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오른쪽)이 전국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참석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장섭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오른쪽)이 전국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참석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장섭 의원실 제공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등 전국 시·도당위원장과 이낙연 당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4월의 보궐선거와 내년의 대선·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별로 민심 확보 방안 및 중앙당·지역위원회 간 유기적으로 선거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이장섭 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민심"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민주당이 더 견고해진 원팀으로 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위해 충북도당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낙연 대표는 참석한 시도당 위원장들에게 4월 재보선 승리를 위한 거당적 협력을 당부하면서 "저도 당연한 책임으로서 열심히 하겠다"며 "후보들보다 이낙연이 더 열심히 했다는 말씀만은 꼭 들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는 "경기진작 이야기를 꺼내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시점"이라며 "그래서 맞춤형 지원을 이번엔 빠른 시일 내에 하되 넓고 두텁게 해야 한다고 정부에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2차, 3차 지원 대상이 됐던 분들께라도 더 두터운 지원이 있어야 하고,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분들도 지원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며 사각지대 최소화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오른쪽 세번째) 등 전국  시·도당위원장과 이낙연 당 대표가 4월 보궐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장섭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오른쪽 세번째) 등 전국 시·도당위원장과 이낙연 당 대표가 4월 보궐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장섭 의원실 제공

아울러 지난 14일 비공개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의 재난지원금 논의 상황과 관련해 "회의에 가기 전에 싸울 준비를 하고 간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다"며 정부에 강한 기조로 주문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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