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면적 45㏊… 인명피해 없어

21일 오후 3시 26분께 발생한 충북 영동군 가성산 화재가 18시간여 만에 모두 진화됐다.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21일 오후 3시 26분께 발생한 충북 영동군 가성산 화재가 18시간여 만에 모두 진화됐다.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 영동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18시간여 만에 모두 진화됐다.

충북도소방본부는 22일 오전 9시 30분께 매곡면 옥전리 가성산 진화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피해면적은 45㏊다.

전날 오후 3시 26분께 시작된 불은 강풍을 타고 산 전체로 퍼졌다. 이에 이날 매곡면 평전리 평안마을의 15가구 35명, 추풍령면 계룡면 저실마을 2가구 4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대피하기도 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화목보일러에 남은 불씨가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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