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장학회가 지난 22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관내 우수졸업생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들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우수졸업생들로, 단양고등학교 1명, 단양소백중학교 1명 등 총 7명의 중·고등학교 학생이 선발돼 4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류한우 군수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의 기쁨을 맞게 된 점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인 단양을 널리 알리는 인물이 될 수 있도록 희망하는 목표에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재)단양장학회는 지역 명문학교 육성과 단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에 기반을 두고 우수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 가정 사정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지역의 우수한 영재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어 장차 국가와 단양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단양장학회로 답지한 장학금은 2억3천642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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