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ylic on Canvas, 116.8×91cm, 2019
Acrylic on Canvas, 116.8×91cm, 2019

내가 바라보는 폭포의 풍경이 갖는 질감과 촉감은 거칠다. 동시에 여리다. 부서지고 고착하지 않은, 한없이 여린 물줄기들이 모여 안과 밖을 드나든다. 그것들이 뒤엉켜 내는 요란한 소리가 눈을 거칠게 긁는 느낌. 이 질감을 깊숙이 다가가고 싶은 만큼 시선은 가까이 클로즈업 됐고, 이를 그림으로 그리고 싶었다. / 우민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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